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5일 친환경차 보급 촉진을 위한 '그린카 지원 3법'을 국회에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하이브리드카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해 자동차세, 공영주차료, 혼잡통행료의 50%를 2012년까지 감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 의원은 "현재 우리 친환경차 기술력은 일본 등 세계시장에 격차가 벌어져있다" 며 "국내 보급도 매우 낮아 경쟁에 뒤쳐질 수 있어서 한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린카 산업은 경제위기 극복 이후 회복될 세계자동차시장의 기회를 선점하는 의미가 있다" 며 "고연비의 친환경 차량에 대한 기술력 개발 및 내수 보급 촉진을 위해 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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