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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학교 안전망 구축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에 예산 집중하는 등 어린이 학교생활 안전망 구축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초등학교 주변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최근 증가하는 생계형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CCTV 설치 등을 통한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 등 어린 꿈나무 학교생활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작구,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추진

구는 학교폭력, 교통사고, 유괴 등 초등학교 주변 유해환경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스쿨존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CCTV 설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학교안전협의회 심의를 거쳐 학교의 지리적 특성과 CCTV 설치 위치를 고려, 4개 초등학교에 16대 CCTV를 1억2000여만원(대당 750만원 정도)을 들여 설치할 계획이다.

2007년도부터 시작한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사업은 현재까지 12개교에 총 54대를 설치했으며 통학로, 학교내 후미진 곳, 담벼락 등 범죄 발생 우려 지역에 설치, 주·야간 학교 교무실 및 당직실 모니터링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구는 올해 학교 주변 이외도 주택가에도 6억여원 예산을 투입, 32대 CCTV를 설치하여 경찰서와의 함께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동작구,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 박차

구는 '2009 동작 꿈나무 프로젝트 사업' 중 안전하고 건강한 동작만들기 사업 일환인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에도 박차를 가해 부모들의 자녀 학교길 안전에 대한 걱정을 덜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보도설치 및 포장 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통학로 표지판 정비 및 신설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유지관리 등이며 6억7000여만원 예산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은 물론 통학생이 집중하는 구간에 안전 시설물 설치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학교’를 미취학아동(만 4~6세) 및 초등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 교통안전 이론교육 및 횡단보도 건너기 실습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알려주어 아이들 스스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생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어린이는 미래 지역사회 발전의 일꾼으로 물적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인적자원의 소중함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 만큼 중요한 것”임을 강조하며“어린이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구민들의 행복을 지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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