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및 유럽, 아시아증시 상승..안전자산선호 심리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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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는 뉴욕 및 유럽 증시 급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면서 유로화대비 하락했다. 엔화는 여전히 약세를 나타냈다.
5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유로당 0.0095달러 오른 1.2657달러를 기록했다. 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89.077에서 88.493으로 소폭 내렸다.
RBC캐피털마켓의 한 외환전략 임원은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위험에 대한 선호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엔·달러 환율은 0.86엔 상승한 99.02엔에 마감했다. 엔달러 환율은 장중 99.47엔 수준까지 급등해 지난 11월 4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위안화는 달러당 0.0018위안 상승한 6.8431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해외 증시는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모처럼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경기약화가 계속됐다는 FRB 베이지북 발표, 2월 ISM 서비스업지수 및 ADP 민간기업 고용 악화에도 중국 경기부양책 확대 전망에 따른 Alcoa, Exxon Mobil 등 원자재 관련주 강세, 미국 의회의 모기지 채무불이행 방지계획 합의도달 예상 등으로 급등했다.
유럽증시는 중국 경기부양책 확대로 원자재 수요 증가 예상에 따른 BHP Billiton 및 Xstrata 등 광산업체 강세, 중국 진출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 강세, UBS의 영국 은행 스탠다드차타드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 등으로 급등했다.
아시아증시도 중국 총리의 경기부양책 확대발표 기대,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 구매관리자지수 개선지속, 일본 금융정책은 성장회복에 최대한 공헌할 것이라는 BOJ 위원의발언, 인도 및 인도네시아의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상승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글로벌 주가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수요감소 등으로 유로화대비 하락했다"며 "위안화는 중국 2월 물류구매연합회(CFLP) 구매관리자지수 위축국면 지속에 따른 환율안정을 추구할 것이라는 관측 등으로 약보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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