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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파크 푸르지오' 최고 19대1 청약 마감

대우건설이 용산구 효창ㆍ도원동에 분양한 '효창파크 푸르지오'가 최고 19.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효창파크 푸르지오 1순위 청약 결과, 총 133가구 모집에 838명이 몰려 평균 6.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형 평형인 77㎡B형은 13가구 모집에 255명이 접수해 19.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중대형 평형인 146㎡형도 2.4대 1로 접수를 끝마쳤으며 77㎡A형과 109㎡형은 각각 4.84대 1과 7.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효창파크 푸르지오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것은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와 3.3㎡당 분양가가 1600만∼2000만원 선으로 최근 분양한 용산 인근 단지에 비해 높지 않다는 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또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고 전매가 자유로워 투자유망 단지로도 주목받아 왔었다.

효창파크 푸르지오는 지하3층, 지상17∼24층 7개동 307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16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평형별로는 77㎡형 123가구, 109㎡형 21가구, 146㎡형 21가구가 공급된다.

지난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33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접수를 받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이며 18일부터 20일까지 계약을 갖는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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