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에드워드사 4500만달러 들여 드라이진공펌프 생산공장 짓는다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진공펌프 생산기업이 충남 천안에 공장을 짓는다.
충청남도는 4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 나이젤 헌튼 에드워드사(社)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드워드사가 4500만 달러를 들여 천안에 진공펌프공장을 짓는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에드워드사는 2012년까지 충남 천안 제3산업단지 3만5000㎡의 땅에 반도체 및 LCD제조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드라이진공펌프공장을 세우게 된다.
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드라이진공펌프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국내 메이저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업체에 30%가 공급되고 나머지 70%는 미국과 동남아시아지역에 수출 될 전망이다.
나이젤 헌트 에드워드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천안으로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뛰어닌 교통망 및 우수한 고급노동력, 인근 대학과의 산학협동연구결과에 만족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워드사는 지난해 진공펌프 납품실적을 기준으로 세계시장의 60%를 차지하는 대형회사다. 영국 내 5개의 공장을 포함해 세계 20개 나라에 3600여명의 고용인원과 연구소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5000억원.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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