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코스피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하면서 분전하는 모습이다.
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300원(0.61%) 오른 4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4%대 상승에 이어 이틀째 강세며 맥쿼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도 매수에 나선 상황.
이날 토러스투자증권은 현대자동차에 대해 미국, 중국 시장 판매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채희근 애널리스트는 "전세계적으로 극심한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화약세와 중소형차종 강점을 무기로 한 현대차의 선전이 단연 돋보이고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 시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 내외 하락세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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