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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영화 '워낭소리' 얼마나 벌었을까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
영화 '워낭소리'가 큰 성공을 거두자 영화의 수익에 대한 궁금증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적은 비용으로 제작된 독립영화가 200만 관객을 넘었으니 얼마나 큰 수익을 얻었는지 궁금할 법도 하다.

영화의 총 매출액은 극장과 배급사가 5:5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워낭소리'는 지난 3일까지 약 1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상황에서 배급사에 갖는 수익은 65억원선이라는 의미.

제작사인 스튜디오 느림보의 고영재 PD는 지난달 "독립영화 발전 기금으로 수익의 30%를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현재 상태라면 약 65억원 중 18억원 정도가 독립영화 발전에 쓰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나머지 45억이 넘는 수익을 이충렬 감독과 스튜디오 느림보가 나눠갖게 된다. 고 PD는 또 이미 "수익금의 일부를 노부부에게 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지만 그 구체적인 액수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게다가 '워낭소리'는 250만 관객은 무난히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그 수익액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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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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