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 10%, 차장 및 직원들 1~5% 자발적 모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약칭 행복청) 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떼어 소외계층 돕기에 나선다.
행복청은 3일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돕는데 동참하는 차원에서 보수의 일부를 기부하는데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자신이 받는 급여 중 ▲1급 차장은 4~5% ▲국장급은 3~4% ▲과장급은 2~3% ▲서기관·사무관은 1~2% ▲주무관 이하는 1% 범위에서 자율 의사에 따라 기부하게 된다.
모금되는 돈은 매달 약 5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돈은 행복도시 예정지역 및 주변의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혼자 사는 어르신 등 그늘진 계층지원에 쓰인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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