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보험회사인 AIG에 대한 미국정부의 300억달러 규모 구제금융 지원 계획이 확정됐다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이날 AIG에 대한 300억달러 수정 구제금융 지원안을 발표했다.
이날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AIG가 가진 시장 지위의 중요성으로 볼 때 AIG의 파산은 큰 파장을 가져올 것이라며 정부의 조치가 없다면 납세자의 공적자금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미국 정부는 우선주를 추가 매입하는 방법으로 AIG에 추가 구제금융 지원을 하게 되며, AIG의 재무구조 건전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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