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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환율에 투심도 '꽁꽁'..350선 하회

시총 1위 태웅은 5% 급락..평산은 2% 상승세

코스닥 지수가 350선을 밑도는 등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이 장 중 한 때 1590원을 넘어서는 등 급등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코스닥 지수까지 낙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2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4.25포인트(-3.92%) 내린 348.9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억원, 49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소화해내고 있찌만 외국인이 101억원을 쏟아내고 있어 감당하기가 만만치 않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태웅은 전일대비 4700원(-5.28%) 급락한 8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2.07%), SK브로드밴드(-2.73%), 서울반도체(-3.96%), 소디프신소재(-7.13%) 등도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평산은 전일대비 850원(2.73%) 오른 3만1950원에 거래되며 나홀로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평산의 경우 산업은행으로부터 긴급 자금지원을 이끌어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밖에도 일부 개별종목들은 지수 급락에 아랑곳하지 않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오엠씨는 자사 의료기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네오엠텔과 그랜드포트 역시 경영권 분쟁을 호재로 삼으며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4종목 포함 127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9종목 포함 866종목이 하락세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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