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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코스피, 올해 735까지 떨어진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한국 코스피지수가 735선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케이시 마쓰이와 티모시 모에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글로벌 경제가 50년래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증시 역시 지난해 저점 보다도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올해 MSCI아시아퍼시픽 지수가 작년 저점보다 15% 낮은 170선으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GDP(국내총생산) 등을 고려했을 때 한국 증시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취약하다'며 '코스피 지수는 올해 735까지 하락한 뒤 연말께 945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은 반드시 아시아지역, 특히 한국 상황을 감안해 위험을 분산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2009년 세계 경제는 50년래 최악의 수준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경제는 무역과 금융 채널 등을 통해 글로벌 경제와 매우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디커플링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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