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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590원선 중반까지 치솟았다가 당국 개입 추정 물량으로 상승폭을 낮췄다.
2일 낮 12시 4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0.0원 오른 158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매수세가 촉발되면서 급등한 후 롱심리가 급증하면서 장중 1596.0원까지 급등했다. 오후들어 당국이 1590원대에서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1585원선으로 상승폭을 줄인 상태다.
한 외국계 은행 외환딜러는 "1590원대 고점에서 개입물량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들어왔지만 규모 확인은 안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레벨 전망조차 의미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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