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가 가까스로 1000억원 규모의 지급보증 어음을 막아낸 가운데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27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전거래일대비 200원(3.57%) 떨어진 기록 중이다.
지난 27일 대우차판매는 1000억원 규모의 ABCP(자산부동화 기업어음)에 대해 지급보증을 선 가운데 27일까지 주거래은행에 지급해야 했지만 어음을 막아내지 못했고 결국 오후 4시에 임박해서야 1000억원 규모의 어음을 상환했다.
대우차판매는 지난해 11월 11일에도 1200억원 규모의 ABCP(자산부동화 기업어음) 만기상환에 어려움을 겪자 1차 부도를 맞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며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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