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은천동 일대 국사봉 동네뒷산 공원화 사업 완료, 주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그동안 방치되던 동네 뒷산이 숲이 우거지고 쾌적한 휴식공간이 있는 웰빙공원으로 속속 바뀌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은천동 산 103-61 일대 ‘국사봉(상도근린공원) 동네뒷산 공원화사업’을 완료했다.
그동안 이 지역은 각종 생활쓰레기와 불법 경작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으며 저소득 주거 밀집지역으로 공원녹지와 주민 휴게 공간 확충이 절실한 지역이었다.
구는 2006년부터 투자심사를 거쳐 서울 시비 약 98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공원용지 9필지, 9056㎡를 보상하고 공원경관 및 생태환경 저해요소인 각종 불법 시설물을 철거한 후 주민들의 녹색쉼터를 조성했다.
$pos="C";$title="";$txt="국사봉 근린공원이 웰빙공원으로 재탄생하면서 주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size="550,366,0";$no="200903020822198215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국사봉 상도근린공원에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과 놀이시설 및 양다리운동기구 외 7종의 웰빙체육시설을 설치했다. 또 공원 주변에는 소나무, 영산홍을 비롯한 24종 5159주의 다양한 수목식재를 심어 푸른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또 올 안에 주민들의 공원 이용률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약 26억원을 지원받아 국사봉 상도근린공원에 실내배드민턴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앞으로 구는 대학동 약수암지구, 삼성동(미림여고 뒤편) 등 각종 불법경작과 생활쓰레기 방치 등으로 훼손된 지역 4개소를 쾌적한 공원으로 복원,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돌려주는 동네뒷산 공원화 사업을 내년 말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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