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title="";$txt="";$size="326,251,0";$no="200903011042108121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LG전자가 쿼티(QWERTY) 키보드 탈부착이 가능한 풀터치 메시징폰 ‘버사(LG-VX9600)’(사진)를 미국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버사(Versa)는 다재다능하다(Versatile)는 뜻을 지닌 애칭으로, LG전자의 터치폰과 메시징폰 기술을 총 집약한 2009년 상반기 미국시장 전략 휴대폰이다.
이 제품은 3인치 풀터치스크린에 탈부착이 가능한 쿼티 키패드를 탑재해 이메일이나 문자를 보낼 때는 쿼티 키패드를 붙여 쓰고, 평소에는 키패드를 떼어낸 13.7mm의 얇은 두께로 휴대성을 강조할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쿼티 키패드는 가죽케이스로 제작돼 부착시 휴대폰을 보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연출한다.
또한 버라이즌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서비스인 ‘VZ 네비게이터’와 뉴스와 영화클립 등을 제공하는 ‘브이캐스트 비디오’, 500만 곡 이상의 음악데이터를 제공하는 ‘브이캐스트 뮤직’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
그밖에도 2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2.1, 16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MicroSD) 슬롯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북미에서 쿼티 키패드를 장착한 메시징폰을 1180만대 판매했다. 이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북미 메시징폰 시장 규모가 3373만대인 점을 감안하면, 2008년 북미시장에서 팔린 메시징폰 3대중 1대 이상이 LG제품인 셈이다.
LG전자 MC북미사업부장 황경주 상무는 “북미 휴대폰시장은 젊은 층과 비즈니스맨을 중심으로 메시징폰과 터치폰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쿼티폰과 터치폰의 장점만을 하나로 모은 ‘버사’를 통해 북미 시장의 주도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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