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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찾아가는 '현장 행정' 펼친다

보유세 기준되는 주택가격 평가 과정 주민설명회 개최

‘개별주택가격’이 확정되기 이전에 주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주택가격이 어떻게 산정되었는지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도 들어보는 등 현장중심의 세정행정을 펼치는 자치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2일 오후 7시30분 신원동 청룡마을 회관을 방문, 올 해 개별주택가격의 산정기준과 향후일정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원동 청룡마을은 단독이나 다가구 등 개별주택이 많이 소재하고 있고 지난해 개별주택가격 산정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되는 등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가장 관심을 많이 보이는 지역이다.

이에 서초구는 감정평가사를 포함한 현장설명회 전담반을 구성,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이의신청 기간(6~27일)에 앞서 현장을 방문, 주민들의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개별주택가격의 결정방법이나 산정된 주택가격이 인근 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거나 낮게 책정된 이유 등 주택의 소유자나 이해관계인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감정평가사가 직접 상담해 주게 된다.

또 개별주택 가격제도에 대한 안내책자를 제작 배부, 설명회에 참석하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로 했다. 설명회 개최시간도 맞벌이 부부나 직장인들도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일과시간 후인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조용환 세무1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나 종부세, 양도세 등 각종 조세부과기준으로 활용돼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중의 하나”라면서 “전문가와 함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줌으로써 주택가격 산정에 관련된 민원도 해소하고 조세행정에 대한 신뢰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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