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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규제완화 관련株, 단기적 주가상승 기대<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27일 방송 규제완화 관련주의 단기적인 주가상승이 예상된다며 '단기매수(trading buy)'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이영용 애널리스트는 "대기업의 방송진입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소유 및 겸영 규제완화에 따른 수혜주의 단기적인 주가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도전문 채널인 YTN에 대한 M&A 이슈 부각, SBS의 경영권 안정을 위한 대주주 SBS 홀딩스의 지분확대 움직임, 기존 MPP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CJ오리온의 종합편성 및 보도 전문 PP 추가 허용에 대한 대응 움직임 등이 예상되고 있는 상태.

그는 "소유 및 겸영 규제 완화와 함께 추진되고 있는 광고규제 완화는 단가인상 및 광고시장 파이 확대로 SBS와 같은 지상파 방송사들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기획, 지투알, 오리콤과 같은 광고 에이전시들에게도 광고대행수수료의 확대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광고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실적악화가 몇 분기 추가적으로 진행돼 실적모멘텀이 약하다는 점, 정치성이 강한 분야의 속성상 법안 통과 및 규제완화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 규제완화가 개별업체에 주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이 혼재돼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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