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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헬스케어·미디어 강세속 사흘째 '후퇴'

셀트리온 5.65↓ vs.메가스터디 8.8%↑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3.43포인트 내린 358.65포인트로 마감, 사흘째 뒷걸음질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기관이 304억원(잠정치) 가량 순매도한 탓에 전날에 이어 장중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유통업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반면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반도체 등은 올랐다.

시총상위주중 셀트리온이 5.6% 하락한 가운데 평산현진소재, 성광벤드가 4~10% 하락하는 등 풍력발전 관련주의 낙폭이 컸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8.8%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가 LED관련 특허를 확보해 관련특허 기술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 수출하는 업체로부터 로열티를 받게 됐다는 소식에 9.3% 급등세를 탔다.

태웅과 SK브로드밴드,소디프신소재도 2% 올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6340억 달러 규모의 헬스케어 시스템 관련 예산비축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유비케어,인성정보,비트컴퓨터 등 헬스케어 관련주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에서 미디어법이 상정된 가운데 디지틀조선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YTN도 4% 이상 오르는 등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3노드디지탈은 사상 최대 실적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네오엠텔은 액티투오의 지분 취득 소식으로 7.1%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우리조명은 중장기적으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장 확대에 따라 조명부문 영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으로 6.3% 올랐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9종목을 포함해 33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0종목을 비롯해 622개를 기록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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