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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보합선에서 '불안불안'..기관 '팔자' 부담

단조3인방 엇갈려..태웅만 오르고 평산·현진소재 '급락'

코스닥지수가 장중 또 다시 하락 반전하는 등 전날에 이어 뒷심부족으로 보합권내에서 불안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수급의 주도세력이었던 기관이 매물을 출회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먹을 만큼 먹었다는 이들의 심리 역시 지수에 걸림돌이다.

11시50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4포인트(0.04%) 오른 362.22포인트. 재차 상승으로 돌렸으나 여전히 불안하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8억원과 45억원 순매수중이나 기관은 179억원 매도 우위다. 투신과 연기금이 각각 158억원과 2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던 셀트리온이 7.49% 추가로 흘러내리고 있다. 태웅이 1.14% 오른반면 동종업체인 평산은 7.08%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진소재 역시 4.07% 뒷걸음질하고 있다.

상한가 13개를 비롯해 555종목이 오름세인 반면 하한가 7개를 포함해 375종목이 내림세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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