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미국 시장내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돼 판매도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미국 J.D.Power의 ‘2009 서비스 품질 조사’에서 현대차가 처음으로 산업평균을 상회했다"며 "이는 2006년 말부터 시행해온 ‘딜러 개선 프로그램’의 결과 덕분"이라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서비스 경쟁력은 재구매율과 딜러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국판매 강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월 산업수요가 전년동월대비 두자리수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현대차의 2월 판매는 전년동월 판매대수(3만1090대) 수준을 기록, 1월에 이어 산업평균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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