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내구재 주문이 6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1월 미국 내구재 주문 규모는 전년 지난달보다 5.2% 떨어진 163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992년 이후 가장 부진한 실적으로 미국 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전문가 예상치인 마이너스 2.5%보다도 훨씬 부진한 실적이다.
1월 내구재 주문 감소는 자동차와 귀금속, 기계류, 가전 제품 등 거의 부문에 걸쳐 일어났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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