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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나주공장 '지역경제 효자'

현장관리 대부분 현지인 채용…고용창출 도움
年 2000만원어치 지역쌀 구입…불우이웃 돕기


지난해 5월 나주시 금천면에 자리잡은 남양유업 나주공장이 세계수준의 첨단 자동화 설비를 이용해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남양유업 나주공장은 3만1000평의 부지에 건축면적 7000평 규모로, 1일 원유 300톤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하루 평균 100톤의 원유를 집유해 제품을 생산하면서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납유처 확보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공장 현관 입구에서 생산라인 현장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모두 7개의 출입문을 통과해야 하고 2개의 지문인식 출입시스템과 2곳의 에어샤워시스템, 2곳의 소독시스템을 거쳐야만 될 정도로 까다롭고 완벽한 위생 및 식품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공장 가동을 위해 지난해 현장관리 인원의 대부분을 현지에서 신규 채용해 지역 고용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추가 인원이 필요할 때마다 현지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농산물 사주기를 비롯해 '사랑의 쌀 릴레이'를 통해 연간 2000여만원의 지역쌀을 구입해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하고 있고 20여 가정과 자매 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생활필수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편 남양유업 나주공장은 현재 15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맛있는우유 GT'로 대표되는 시유제품 33개 품목과 '불가리스' '이오'로 잘 알려진 발효유 7개 품목 등 모두 40여개 제품을 생산해 광주와 전남지역은 물론 전북, 경남 일부지역에 고품질의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나주=조함천 기자
광남일보 제2사회부 gnib@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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