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26일 2월 무역흑자가 30억달러에 가까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민간R&D투자 촉진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2월 수출 감소율은 20%미만으로 떨어지고 20억달러 이상의 무역흑자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의 1월 수출 감소율 46%에 비해 우리의 1월 감소율(-33.8%)은 선방한 수준"이라며 "3월도 무역흑자를 자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경제가 너무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해 위기의식까지 마비될 정도"라며 "하지만 우리만 어려운 게 아닌 만큼 기업들이 봄을 준비하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조병덕 부사장, 포스코 허남석 부사장, LG전자 유인경 부사장, 포스코 허남석 부사장, 현대차 양웅철 사장 등 주요기업 CEO, CTO 등이 참석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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