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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와치폰'이 220만원?


손목시계 모양의 LG전자 '와치폰'(사진)은 가격이 1144유로(약 220만원)?

24일(현지 시각) 모바일투데이 등 외신은 LG전자가 와치폰을 1000파운드(1144유로)에 유럽 메이저 이동통신사인 오렌지에 공급키로 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또한 오렌지사가 와치폰을 오는 3분기부터 독점 공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제작된 휴대폰 가운데 최고가는 삼성전자의 '옴니아'로 800달러(약 121만원)에 이통사에 공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유럽시장에 출시된 LG전자의 프라다II는 단말기만 600유로(약 107만원)로, 옵션인 블루투스 기반의 손목시계 '프라다 링크'(299유로, 약 50만원)를 합하면 150만원을 웃돈다.

따라서 와치폰의 출고가 220만원은 국내에서 제작된 휴대폰 가운데 '최고가폰'에 속한다. 하지만 LG전자측은 이에 대해 "1000파운드 가격은 루머에 불과하다"며 "3분기 출시 예정인데 벌써 가격이 정해졌겠느냐"고 일축했다.
 
와치폰은 지난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워드콩그레스) 2009'에 출품돼 화제를 모았던 LG전자의 전략폰이다. 이 제품은 3.63㎝(1.43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을 채택했으며 두께는 13.9㎜로 역대 워치폰 중 가장 얇다. 휴대폰 기능 외에 메시징, 인터넷 기능과 함께 10미터 방수 기능까지 탑재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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