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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종가관리(?)

2월 경상수지 20억불 흑자 발표에도 금융시장 '무덤덤'

기획재정부가 장마감을 20여분 앞두고 "2월 경상수지가 20억 달러 이상에 달할 것"이란 호재성 재료를 뒤늦게 내놓았지만 금융시장은 무덤덤하다.

호재성 재료에도 불구하고, 전날 비슷한 내용이 이미 한차례 발표됐다는 이유에서 외환시장과 주가는 미동조차 않고 있다.

2시42분 원.달러 환율은 22.10원 오른 1511.10원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 역시 35.82포인트(3.26%) 내린 1063.73으로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좀 더 이른 시간에 이런 내용이 발표됐다면 금융시장의 장중 급락세가 저지될 수도 있었을 텐데, 정부 당국이 호재성 재료를 지각 발표, 종가 관리에 나서는 모습"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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