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가 25일 중국 내 20번째 점포인 텐진 메이장점을 오픈한다.
이마트 메이장점은 텐진 4호점으로 9만7000세대의 상권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매장면적 7471㎡(2260평), 주차대수 360대와 주륜장 1000여대 규모를 갖췄다.
또 인근 상권에 대만 계열의 RT마트와 중국 토종 할인점인 화룬완자 등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경쟁우위를 위해 오픈 초기부터 라디오 광고를 통한 홍보와 다양한 사은품 제공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마트 이경상 대표는 "중국 이마트 20호점 돌파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중국시장 내 다점포화를 구축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세계 유통업계가 경쟁하고 있는 중국에서 본격적인 승부를 벌일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만큼 글로벌 이마트로 나아가는데 많은 노하우와 자신감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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