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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엿새째 '사자'..비차익 11일만에 순매수

현대차·LGD 오르고 KB금융 등 금융주 '뚝'

증시가 급락할 때 마다 적극적인 매수주체로 나서는 연기금의 판단이 이번에도 통할수 있을까.

23일 연기금은 지난주에 이어 닷새째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9시35분 코스피시장에서 연기금은 현재 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특히 현,선물 베이시스가 여전히 백워데이션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비차익 거래가 9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증시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연기금은 현재 비차익거래 등을 통해 바스켓 형태로 지수 관련주를 상당수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오르락내리락을 거듭하면서 약보합 수준에서 미세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지수 반등은 운송주들이 주도하고 있다. 반면 미국 시장에서 은행주들이 연일 내리막을 보이고 있는데 따라 은행 관련주는 추가로 하락하고 있다.

9시37분 코스피 지수는 1.93포인트 내린 1064.02포인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8억원과 17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이 홀로 193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투자가중에서는 보험과 투신이 매물을 쏟아내는 반면 기금(50억원), 종금(31억원) 등으로 순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5계약과 136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매물이 늘면서 순매도로 돌아섰다. 12일만에 프로그램 비차익거래가 순매수로 돌아선 점이 긍정적이다.

현대차가 1.82% 올랐고, LG디스플레이도 2.55% 오름세다. 반면 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2.56%와 3.28%씩 후퇴중이다.

거래소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상한가 7개를 비롯해 252개종목, 반면 하한가 17개를 포함해 432개 종목은 뒷걸음질하고 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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