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는 열교환기기술을 이용한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신재생 에너지 지열분야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정기주총에서 사업목적 추가를 하고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위닉스 관계자는 "지열이란 지표면의 얕은 곳에서 부터 수 Km깊이에 뜨거운 물과 암석을 포함하여 땅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라며 "이를 냉·난방시스템으로 이용해 난방을 수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관계자는 이어 "지열은 통상 건물의 냉난방 열원으로 활용된다"며 "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설비는 지열을 회수하기 위한 열교환기(냉동공조기)와 회수한 저온의 지열을 유효에너지로 변환시키기 위한 히트펌프"라고 덧붙였다.
위닉스는 이미 이러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조만간 지열을 이용한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