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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최성국이 이영은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성국은 지난 11일 일산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환상의 짝꿍' 녹화에 참여해 이영은과 영화 '구세주2'에서 연기했던 키스신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최성국은 이영은과의 키스신에 대해 묻는 MC김제동의 질문에 "오랜만에 연기한 키스신이라서 더욱 떨렸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에 이영은은 "키스신을 찍은 다음날 최성국씨가 얼굴도 쳐다보지 못하고 수줍어 했다"며 "더군다나 각도가 안 맞아 자꾸 NG가 났었다"고 폭로했다.
이를 듣고 있던 MC김제동은 "최성국씨가 각도를 못 맞춘 것은 촬영인 것을 잊고 느꼈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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