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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용준 소속사 측이 배용준의 얼굴이 새겨진 고가의 기념 주화 판매와 관련, 소속사측이 해명하고 나섰다.
소속사 BOF측은 19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주화 판매 기사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BOF측은 이글에서 "기사에서 거론되고 있는 금화는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와 협의되지 않은 채 제작처에서 제작, 판매가 진행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사후에 고가 주화의 판매 사실을 발견하고 곧 바로 주화 판매를 중지시켰다"며 "판매 중지 제재를 통해 고가의 주화는 단 1개도 판매되지 않았으며, 판매처에서는 이미 외부로 주화 판매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에 주화를 팔지 않기 위한 조치로 홈페이지상에는 '매진(sold out)'이라는 표시로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측은 마지막으로 "가족 분들의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앞으로 더 따뜻하고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글을 맺었다.
일명 '배용준 기념 코인'으로 불리는 이 주화는 앞면에는 배용준의 얼굴이, 뒷면에는 고유번호가 적혀있다.
특히 최상급 순금코인은 100만엔(한화 1500여만원)을 호가한다고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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