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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최근 주가하락 과도..'매수'유지<대신證>

대신증권은 19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고 곧 리스크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정민규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최근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며 "이같은 주가하락은 요금규제로 인한 미수금 증가, 정부의 공급비용 발표지연, 저조한 지난해 실적의 발표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주가하락의 빌미로 작용했던 리스크 요인들이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먼저 "지난해 요금인상이 지연돼 발생한 미수금은 요금인상이 없더라도 1·4분기 이후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유가하락으로 1월 LNG도입단가(㎥당)가 750원 수준으로 지난해 11월 975.7원에 비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이어 "정부가 3월27일 주주총회가 열리기 전 올해 공급비용에 관해 발표할 것"이며 "이 때 지난해 판매물량 미달로 발생한 영업익 감소분 798억원을 공급마진에 포함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가스요금 인상은 시기의 문제일 뿐, 가스공사의 미수금 수준과 최근 환율상승 등을 감한할 때 더이상 연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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