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미분양 구입하려는 방문객으로 북새통"

시계아이콘01분 1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지금 부동산 시장은②>하루에 계약 수십건

‘따르∼릉, 따르∼릉’ 수도권 한 모델하우스에 전화벨 소리가 울려퍼진다. 전화기 여러대에서 동시에 울리는 벨소리가 김포한강 '우남퍼스트빌' 모델하우스를 가득 메운다.



전화기10대가 모자랄 지경이다. 텔레마케터들이 끊임없이 전화를 받고 있다. 좋은 위치의 아파트가 있는지, 혜택은 무엇인지를 묻는 전화다. 분양 관계자들도 모처럼 웃음 띤 모습이다.



이 모델하우스의 한 상담원은 “모처럼만에 모델하우스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지난 12일부터 미분양 물량이 있는지를 묻는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목동에 거주하는 김연승씨는“양도세 완화 발표에 내집마련 계획을 미분양아파트로 바꿨다”며 “그동안 부동산경기가 나빠 내집마련시기를 미뤄왔다. 이번 정부발표로 혜택 많고, 입지여건 좋은 미분양아파트를 골라 계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미분양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정부가 수도권의 미분양주택을 구입할 경우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해 주겠다고 발표하면서 부터다.



김포한강 '우남퍼스티빌'의 경우 지난 14일 이후 평소 20통 정도 걸려오던 문화전화가 100통 가량 늘었다. 방문객도 하루 300여명 몰리면서 분양초기와 같은 북새통을 이뤘다. 우남퍼스트빌은 13일과 14일 이틀간 모두 47건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우남퍼스트빌은 17일 현재까지 70여건을 계약했다.



우남건설 관계자는 “주말동안 400여명이 몰리면서 모델하우스가 북새통을 이뤘다”며 “양도세 완화조치가 속속 계약으로 이어지면서 문의전화도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모델하우스에도 방문객들로 발딛을 틈이 없다. 모델하우스 개관 날을 방불케 한다. 이곳 상담석은 빈자리가 없다. 양도세 완화 조치로 실수요자들이 몰린 덕분이다.



상담석에 앉아 한참 동안 상담원과 애기를 나누더니 상담석의 볼펜을 집어든다. 그리고, 서류에 무언가를 작성한다. 미분양 아파트 계약서다.





고양 식사 '위시티'의 경우도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마케팅 관계자들도 바빠졌다.



GS건설관계자는 “양도세 감면 발표 이후 문의와 가계약이 크게 늘면서 지난 주말 이후 지금까지 110여건 정도 계약했다"며 "현재 추세라면 조만간 미분양을 모두 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방문객이 하루 100명이 넘고 있다. 지난 1월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벽산건설도 양도세 감면 발표 이후 80여가구의 계약을 달성했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양도세 발표 이후 문의전화도 크게 늘었고, 동과 호수를 지정하고 일정 금액을 내는 가계약도 많아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점휴업' 상태였던 김포 ‘풍무자이’(2010년 6월 입주)도 계약조건 등을 알아보려는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119∼222㎡ 2157가구로 이뤄진 현대건설의 경기 ‘용인성복 힐스테이트’(2157가구)는 지난 12일 정부의 양도세 완화조치 이후 30여가구의 가계약이 이뤄졌다.경기 용인 '성복자이'의 경우 평소 두세통이던 문의전화가 100여통에 달한다.



여기에 힘입은 건설사들이 기존 미분양주택 처분을 위해 양도세, 취등록세 감면 등 호재가 연이어 터져 나오면서 융자혜택, 발코니확장 및 새시 무료시공 등 파격적인 갖가지 계약혜택을 내놓고 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