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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GM대우 관련 구체적 언급 아직 없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신청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GM대우의 처리방식에 대한 언급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지원 지경부 외신대변인은 18일 "외신보도를 살펴본 결과 아직까지 GM대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한 전문지에서만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두 개 정도 브랜드 네임을 언급하고 있을 뿐"이라며 "아직까지 외신에서 파산 얘기는 많이 다루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문지에서는 오히려 GM대우가 그나마 수익을 내고 있는 GM의 '보석'으로 평가하며 'GM이 대우를 버리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지경부에 따르면 GM이 300억달러의 정부 자금 지원을 요청하고 향후 구조조정 계획을 제출한 것과 관련, BBC는 "파산신청시 1000억달러에 다랄 수도 있기 때문에 차라리 300억달러가 낮다"며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4만7000개 일자리 중 2만개가 미국 내에서 없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 대변인은 "정부는 앞으로 GM의 GM대우 처리와 관련, 외신보도 등 모니터링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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