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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KBS '꽃보다 남자'가 시청률 30%대를 3주째 지키고 있다. 요지부동 월화극 1위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는 전국시청률 3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31.5%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꽃보다 남자'는 지난 3일 처음으로 30%대에 진입, 30% 초반대의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상승세는 주춤하지만, 동시간대 드라마에게 역전을 허용하진 않을 기세다.
이 드라마는 최근 성인이 된 F4를 중심으로 보다 더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16~17일 방영분에서는 중국 마카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에덴의 동쪽'과 SBS '떼루아'는 각각 27,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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