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MBC 공개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야'가 신예 김경진을 앞세워 새코너를 선보인다.
새로 마련된 코너 명칭은 '생각하는 남자 김경진'으로, 최근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 김경진이 '개그야'의 기대주로 급부상 했음을 알 수 있다.
17일 진행된 '개그야' 공개녹화에서 '생각하는 남자 김경진'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시청자들은 오는 21일 방송을 통해 이 코너를 볼 수 있다.
기존 코너인 '박준형의 눈'에서 김경진의 어눌한 캐릭터가 큰 인기를 끌자, 이와 비슷한 형식의 새코너가 김경진의 이름을 걸고 마련된 것이다.
'박준형의 눈'에서와 마찬가지로 박준형과 김경진이 함께 콤비를 이뤄 시사풍자와 함께 '어눌한 개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새코너에 대해 박준형은 "후배 김경진의 캐릭터가 인기를 끌고 있어, 제작진과 개그맨들이 김경진을 전면에 내세운 코너를 기획했다"며 "'박준형의 눈'과는 비슷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색다른 웃음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개그야'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5분 방송된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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