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택 991가구 건립 가능...3월9일부터 신청접수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가 군장국가산업단지내 공동주택지 1필지 3만8000천㎡를 공급한다.
군장산단 주거단지 공원내에 위치한 이 택지에는 60~85㎡를 건설할 수 있다.
3.3㎡당 공급가격은 72만7000원대로 총 83억6800만원이다. 건폐율 50%, 용적률 250%가 적용되며 최고 991가구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일반주택건설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 택지를 공급받은 후 명의 변경이 허용된다.
토공은 이 택지가 단지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조망권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배후에 주택단지 및 산업단지가 배치돼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현대중공업 조선소 입주와 더불어 국가지원에 힘입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단지활성화가 가속화돼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장산단 전체의 주거 및 산업단지를 포함한 분양률은 98%이며 주거단지에 총 6200가구가 들어서고 산업단지에는 약 460개사가 입주한다.
이번 공급하는 공동주택지의 분양신청은 1순위(5개월내 대금완납자) 3월9일, 2순위(1년내 대금완납자) 3월10일, 3순위(3년내 대금완납자) 3월11일 접수가 가능하다.
분양추첨은 3월12일이며 계약체결은 토공 전북지역본부에서 한다.
분양신청은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plus.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문의: 한국토지공사 전북지역본부 판매팀(063-240-4779,4716)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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