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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화재, 한화 인수로 단기간 강세

NH투자증권은 17일 제일화재에 대해 "한화그룹의 경영권 인수 재료는 주가가 단기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16일 제일화재 최대주주이자 김승연 회장의 친누나인 김영혜씨 보유 지분 24.62%를 전량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대훈 애널리스트는 이와관련 "구체적인 방법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곧 한화그룹은 한화손해보험과 제일화재의 합병 여부 및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며 "양사 주가는 단기적으로 합병 시너지 효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양사 합병시 대형화, 비용절감, 채널 통합에 따른 효율성 등이 예상된다"며 "특히 제일화재의 지급여력비율(지난해 3분기말 현재 126.5%)이 감독원 권고(150%)를 하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금여력이 있는 대주주로의 변경은 주가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다만 "합병 여부 및 시기, 방법 등에 관한 청사진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주가 변동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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