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6일 대신증권에 대해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어 결산기를 앞둔 배당투자에 적합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석현 애널리스트는 "대신증권은 당분간 타사대비 이익 안정성이 높을 것"이라며 "낮은 금융상품 판매의존도로 금융상품 판매위축에 따른 이익 감소가 적고 높은 개인투자자 의존도로 최근 개인투자자 매매비중에 따른 브로커리지 이익 창출이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낮은 회사채 의존도 및 높은 고유자산 운용 비중으로 채권 운용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 안정성은 높은 배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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