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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믹스, 주가 많이 올랐다..투자의견↓<현대證>

현대증권은 16일 솔믹스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으로 목표주가에 도달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7000원을 제시했다.

권정우 애널리스트는 "솔믹스 주가가 기존에 제시한 적정주가 7000원에 도달했다"며 "올 상반기에는 주요 전방시장인 국내 반도체업체의 라인 가동률 상승이 미미할 것으로 보여 실적 모멘텀발생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12월 수주 급감으로 전분기 대비 18% 감소했다"면서 "하반기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주요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등의 가격이 일시에 상승해 원가에 부담을 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풀이했다.

올해는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126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방시장 중 LCD 라인의 가동은 개선추세가 나타나나 반도체는 변화가 미미, 본격적인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은 3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그는 "최대주주인 SKC의 태양광 사업 진출에 따른 수혜 기대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당초 그룹차원의 구체적인 사업진출 계획이 아직 수립단계에 있어 실질적인 사업진출은 하반기에 검토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가 반영은 현 단계에서 무리"라고 조언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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