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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6일 박스권 등락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개별종목의 수익률 게임에 편승하되 가격메리트 중심의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주호 애널리스트는 "미국 정부의 금융정책과 미국시장의 방향성, 중국을 중심으로 한 이머징 마켓의 흐름 등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며 "최근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실적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개별모멘텀과 가격메리트를 근거로 한 종목중심의 장세는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국내증시는 대형주의 움직임이 주춤한 사이 개별 모멘텀을 보유한 중소형주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월 초반 정책관련주 위주의 상승흐름에서 최근에는 재료별로 빠른 매기확산 추세까지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종목군을 선별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선조정을 받은 반도체, 자동차 관련주들의 움직임과 함께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조선주 등 주도업종에 대한 움직임 역시 시장흐름의 주요 체크사항이자 관심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는 종목에는 LG SK에너지 대한항공 GS 세아베스틸 금호석유 LG패션 영원무역 휴스틸 한솔LCD 동양기전 신세계 I&C 등이 꼽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LG에 대해 "수익 창출능력 및 재무건전성을 고려할때 현재 주가수준은 저평가 국면"이라며 "LG화학도 경쟁사 대비 이익안정성이 뛰어나고 2차전지와 편광판 사업에서 원가 마케팅 기술 등 핵심역량 구비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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