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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확충펀드 10여개 은행 참여할 듯

정부가 조성하는 은행권 자본확충펀드에 10개 은행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15일 금융당국·은행권 합동워크샵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참석한 9개 은행들이 원칙적으로 자본확충펀드를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 참석하지 않은 우리금융지주 계열 경남은행, 수협 등도 최근 자본확충펀드 참여를 검토키로 한 것을 감안하면, 총 10여개 은행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 위원장은 "자본확충펀드는 은행들에게 부여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어려운 은행을 돕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은행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위원장은 또 "정부가 신용보증 확대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늘 늘리기로 했다"며 은행의 신뢰 회복을 위한 사회공헌 확대와 경영효율화에 대한 합의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진 위원장은 이날 김종창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신동규 은행연합회장, 국민·신한 ·우리·하나·씨티·산업·기업·광주·농협 등 9개 은행장을 만나 '경제위기 극복 방안 논의를 위한 합동워크샵'을 가졌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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