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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그룹 빅뱅이 출간한 자기계발서 '세상에 너를 소리쳐'가 빅뱅의 음반판매량을 뛰어넘을 기세다.
지난달 28일 출간된 이 책 판매량은 13일 현재 약 17만부를 넘어서며 빅뱅의 최고 음반판매량인 20만장을 넘어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12일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 도서, 예스24 등이 집계한 2월 2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빅뱅의 책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밀어내고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빅뱅 책의 이런 폭발적인 인기는 팬들의 역할이 가장 크다. 평소 좋아하던 연예인이 책을 내면 열성적인 팬들은 한 권 이상 구매를 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
여기에 '입소문'이 더해졌다. 그동안의 자기계발서가 어른들의 '훈계조'였다면 빅뱅의 책은 친구의 '경험담' 같은 느낌이다. 호감주는 연예인이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내자 '재밌다'는 반응이 비슷한 연령대의 독자들 사이에 퍼진 것.
인터파크도서 김정하 북마스터는 "그동안 빅뱅의 책 출간에 대해 많은 논란과 이슈가 있었다. 하지만 빅뱅 멤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숱한 장애를 딛고 달려온 과정을 솔직하게 들려줌으로써 이 시대의 꿈꾸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이 책은 오히려 빅뱅을 좋아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10대 팬들에게는 좋은 지침서"라고 말했다.
한편 빅뱅의 자기계발서 '세상에 너를 소리쳐'에는 빅뱅의 멤버들이 연습생 시절부터 빅뱅이 되기 위한 서바이벌, 좌절과 실패, 극복의 과정이 담겨있다. 멤버 개인별 5장으로 구성됐으며, 각자의 장단점이 어떻게 성공 동력으로 작용했는지 나타나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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