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이혼 소송에 휘말렸다.
12일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이 전무의 부인이자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의 장녀인 임모씨가 위자료 10억원과 재산분할, 자녀 양육권 등을 요구하며 이혼 소송을 냈다.
임씨가 이혼 소송을 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 전무는 지난 6일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무와 임모씨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법원은 이 사건을 가사4부에 배당해 심리 절차에 착수했다.
편집국 asiaeconom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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