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이 MSCI 한국 표준지수에 추가로 편입되면서 60억원 규모의 순매수 여력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2일 증권가에 따르면 MSCI Barra는 MSCI 한국 표준지수(standard index)에 태웅의 신규 편입 사실을 발표한다.
이에 따라 MSCI 한국 표준지수의 구성종목은 기존의 95종목에서 96종목으로 늘게 됐으며, 태웅의 지수 내 비중은 0.2%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변경은 오는 27일 장 종료 직후 적용될 예정이며, ETF 펀드들 역시 변경일 당일 태웅에 대해 약 60억원 정도의 순매수를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태웅 주가는 이같은 재료에 힘입어 오후 1시17분 기준 전날보다 6.62%(5700원) 오른 9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가 매수 상위창구에 이름을 올려두고 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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