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를 생산ㆍ판매하는 'PT 현대모빌 인도네시아(HMI)가 미니밴인 '현대H-1'의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 계획을 내년으로 미룰 계획이다.
11일 연합뉴스는 안타라 통신을 인용, 동남아 지역 자동차 시장의 침체를 감안한 한국 본사의 요청으로 인기 차종인 미니밴 '현대H-1'의 생산계획을 내년으로 미룰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종키 D. 수지아르토 HMI 사장은 한국 본사에서 승인할 경우 언제든지 내수용 및 수출용 현대H-1을 생산할 준비가 돼 있음을 밝혔다.
한편 HMI는 조립라인이 가동되면 첫 해에 5000대를 생산할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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