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1일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사퇴에 따른 후임 경찰청장 인선과 관련, 내주 초에 임명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차기 경찰청장으로는 지난달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길범 경찰청 차장, 김정식 경찰대학장, 치안정감인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내정된 주상용 대구지방경찰청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치안총감인 강희락 해양경찰청장의 수평이동도 점치는 분위기다.
이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에는 정밀한 검증을 해야 한다"면서 "현재 치안정감 이상을 대상으로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에 오른 5명을 모두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한상률 국세청장 사퇴 이후 20여일 수장 공석 사태를 빚고 있는 국세청의 경우 당분간 허병익 국세청 차장 직무대행 체제로 갈 것이라는 입장도 밝혀 후임 인선이 다소 장기화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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