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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기업]첨단기술 융합 탄약개발.. 연구개발 인력양성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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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기업]첨단기술 융합 탄약개발.. 연구개발 인력양성 집중 풍산 박우동 방산총괄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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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탄약생산업체 풍산은 1968년부터 동제품을 생산하기 시작, 1973년 정부로부터 탄약제조업체로 지정받아 안강공장과 동래공장 2곳의 대규모 탄약공장을 갖추고 있다. 현재 풍산에서는 군이 사용하는 포발사식 탄약 전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군용탄약 뿐만 아니라 50여종에 이르는 각종 스포츠탄약, 정밀단조품 등도 생산 납품하고 있다.


-탄약생산에 있어 풍산만의 노하우는
탄약과 같은 방산제품은 인명의 보호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품질 신뢰성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풍산은 탄약의 원소재에서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있어 품질보증에 완벽을 기할 수 있다. 풍산은 이러한 부품들을 자체 생산 공급함으로써 수요군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해외수출 실적은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풍산은 철저한 준비와 투자로 모든 기업들이 불경기로 힘들어 할 때 오히려 사상 최고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1975년 방산제품 수출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수출 1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전체 방산부문 매출도 4천억원을 훌쩍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집중투자하고 있는 부분은
재래식 탄약이 크게 금속부품과 화약으로 구성되었다면, 신형 탄약은 전자ㆍ정보통신, 유체공학, 신소재 및 고분자 등 첨단 기술들이 하나로 융합되는 것이 추세다. 따라서 최근 각 분야의 우수 연구인력을 확충하고 있으며, 특히 전문 연구기관 및 업체와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 연구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제 위기에 따라 투자환경이 불리해 진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부터 계열화 제도가 폐지되는 등 문호 또한 개방했다.


-향후 사업계획은
1990년대 이후 냉전시대 종식에 따른 세계적인 군비감축으로 방산시장 또한 위축되는 듯하지만,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을 통해 오히려 정밀유도무기 및 고성능 탄약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Needs)에 의한 수출시장도 앞으로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다. 풍산은 원거리의 적 핵심세력을 정확하게 파괴할 수 있는 정밀ㆍ장사정 탄약과 군수지원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다목적 탄약, 사용자와 주변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성 탄약 등의 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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