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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최근 사이코 패스 등 연쇄살인사건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소재로 한 영화 '실종'이 3월 말 개봉을 확정했다.
본격적인 프로모션이 시작되면서, 최근 사건들을 언급하고 있는 상황. 수사가 진행 중인 실제 연쇄살인사건을 홍보에 이용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실종'의 홍보사 모히토 측은 "3월 개봉을 앞두고 막바지 후반 작업 중이었는데 최근 극중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많아 제작진 뿐만 아니라 영화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이 영화는 겉으로 순박해 보이는 인물이지만, 내면은 이유 없이 잔혹한 살인본능과 그런 싸이코 패스들에게 유린당한 피해자와 유가족, 그리고 대중들이 겪는 공포와 분노를 스크린상에 고스란히 담았다"면서 "이런 잔인한 사건을 통해 상처받고 쓰러진 유가족들의 슬픔을 그려, 그들을 위로하고 다시는 이런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억하고자 하는 의도로 탄생 됐다"고 설명했다.
물론 개봉을 앞두고 비슷한 사건이 벌어져 이슈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영화사 측에서 이를 먼저 언급하고 홍보하는 것은 다소 무리라는 의견도 있다. 대중의 충격이 큰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것.
영화 관계자는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살인의 추억', '이형호 군 유괴사건'을 다룬 '그 놈 목소리', '유영철 연쇄 살인사건'을 연상케 하는 '추격자' 등 실화를 소재로 하거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해 스크린에 옮긴 스릴러 영화들이 사회적 반향이 컸던 것을 볼 때 2009년에는 영화 '실종'이 또 한번 대중들에게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도 표했다.
이 영화는 '손톱' '올가미' 등을 연출한 김성홍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았으며, 문성근이 허름하고 평범한 촌부 판곤 역으로 출연했다. 아내가 실종된 후 홀로 노모를 극진히 모시지만, 사실 잔인한 살인마다. 추자현이 실종된 여동생을 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여주인공을 맡았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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