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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Vs. PR 순매도.. 코스피 '주춤'

KB금융, 신한지주 등 '강세'..삼성전자 '보함'

9일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9일째 순매수를 지속하는 반면 프로그램매매가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지수 상승폭이 제한받고 있다.

9시3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8억원과 3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120억원 순매도.

프로그램매매 역시 차익 168억원, 비차익 18억원 등 전체적으로 18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말 미 증시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수급에서 이같은 이유로 상승폭이 제한받고 있다.

9시4분 코스피 지수는 1222.77포인트. 올해 전고점인 1월7일의 1228.56포인트를 6포인트 가량 밑돌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주말과 같은 54만5000원에 거래되는 반면, KB금융과 신한지주가 4%대 강세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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