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서 '줄인형 콘서트' 공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형들의 신나는 댄스 콘서트가 강북구에서 펼쳐진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삼각산 문화예술회관에서 '줄인형 콘서트'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현대인형극회에서 마련한 이번 줄인형 콘서트는 흥겨운 음악과 화려한 댄스, 다양한 인형들의 앙상블로 인형극에 익숙치 않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흥과 상상의 쾌감을 안겨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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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목소리의 사회자 인형이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면 동서양의 다양한 인형들이 음악에 따라 캐릭터에 맞는 안무를 보여주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콘서트는 Open 무대로 진행돼 인형 연기자들의 몸이 노출, 인형의 움직임과 연기자의 움직임이 절묘하게 조화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기자가 음악 반주에 맞춰 사물놀이 인형과 함께 움직이며 펼치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실제 인형이 전통사물놀이를 연주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빼어나다.
또 무대 곳곳을 움직이는 인형의 동선과 시종일관 빠르게 진행되는 인형 전환은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이번 공연은 강북구 공연예매서비스(http://ticket.gangbuk.go.kr)와 방문(삼각산 문화예술회관 3층 사무실), 전화(☎ 901-6232)로 예매 할 수 있으며, 빈 좌석이 있으면 공연 당일 구매도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7000원/ S석 6000원 / A석(2층) 4000원으로, 고등학생 이하 또는 20명 이상 단체일 경우에는 10% 할인해 준다.
공연은 4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지만 4세부터 8세까지의 아동은 보호자가 동반해야한다. 공연시간은 60분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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